끌로드 레비-스트로스 3 (Claude Levi-Strauss)
a. 요리삼각형 위의 그림은 레비-스트로스가 분석해낸 요리삼각형이다. 이는 각 문화의 다양한 요리들이 가진 심층적인 구조를 분류와 관계맺음을 통해 드러낸 것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심층구조를 이해하기 위하여 요리를 우선 가장 작은 기본단위로 분석·분류한다. 이를 ‘요리소’라고 부르는데, 요리삼각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요리의 가장 기본단위는 ‘날 것raw’, '구운 것roast', ‘그을린 것smoked’, ‘익힌 것cooked’, ‘썩힌 것rotted’, ‘삶은 것boiled’이다. 먼저 위의 삼각형은 가장 기본적인 요리체계의 형태(primary form)이다. 두 개의 이항대립을 볼 수 있는데, 상하로는 의 대립이고, 좌우로는 의 대립임을 볼 수 있다. 요리의 가장 기본적 형태는 날 것raw이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