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둥이의 블로그

최신글

글 45개, 누적 방문 수 5,000 으로 애드고시 통과 / 에드센스 승인

아는 형이 애드센스로 매달 5만원 씩을 번다는 얘기를 듣고 그 때 처음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라는 책을 접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쯤, 나도 한 번 시작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블로그라는 게 참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누구나 자기 생업이 있으니 꾸준히 글을 올리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고 또 돈만 생각하고 억지로 콘텐츠를 짜내면 금방 질리게 된다. 그렇게 글 몇 개를 쓰다, 또 몇 개월을 쉬다, 다시 한 번 해볼까 하며 글 몇 개를 쓰다, 쉬다를 반복하다... 30개 쯤 글이 쌓였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지만, 콘텐츠 어쩌고 문제로 탈락했다. 그리고 글 50개 되고 다시 신청해야지~ 하고 한참을 놔두다 45개가 됐을 때, 다시 한 번 신청해보고 떨어지면 다시 넣어보지 뭐~ 이렇게 별 기대..
근둥이의 생각정리
2021.05.12

가성비 괜찮은 본식스냅 다이나웨딩 광고아님 같이 할인 받으려고 짝꿍 찾는 거임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초 결혼식을 앞두고 여유를 부리다 '본식스냅 예약'을 진행하면서 예비신부에게 바짝 혼난 예비신랑입니다. 여기서 '본식스냅 예약'이라는 말은 결혼식 날 우리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는 업체를 미리 선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내년 초가 결혼인데 그렇게 빨리 골라야하나...? 싶은 예비신랑 분들 많으실 거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예비 신부가 마음에 드는 곳을 알아보고 연락을 해보니 벌써 가성비 좋은 업체들은 이미 예약이 다 차버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신부가 엄청 다급해졌고, 저희 커플이 한 바탕 다투기도 했답니다.. ㅠㅠ 결국 늦게 하면 돈은 돈대로 많이 내야하고, 그에 비해 퀄리티는 그저 그런 업체들과 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가성비 업체라고 해도 아무곳이나 할수..
근둥이의 결혼 준비 이야기
2021.05.02

현대차 애플 협력 이슈 시간 순서대로 총정리

1. 현대차의 첫 번째 공시 애플이 현대차와 협업하게 될 것이라는 여러 언론(외신 포함)의 보도에 대해 현대차는 1월 8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습니다. -상기 내용과 관련하여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2. 애플이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추측) 이 공시는 더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결정된 바 없다'는 말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다', '초기단계'라는 말에 애플이 현대차를 왜 선택했는지에 대해 온갖 짐작과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그 이유로 ..
국내외 이슈!
2021.02.08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영원회귀 사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 4

C. 순간의 영원성 니체에게 영원성은 세계를 넘어서 있는 영원이나, 초감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개념의 영원이 아니다. 그는 이 세계 그 자체의 영원성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계는 매 순간 어떤 목적 없는 생성이 계속된다. 그 생성은 곧 힘에의 의지로서 매 순간 발현된다. 영원회귀는 생성 즉 힘에의 의지가 생기는 순간이 영원히 반복된다는 의미이고 여기서 우리는 그러한 순간이 영원하다는 의미에서 순간의 영원성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다. 오, 내가 이러한 예언자의 영혼에 가득 차 있다고 하면, 어찌 내가 영원을 갈망하여 정열에 불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반지 중에서도 결혼 반지를 어찌 갈망치 않을 수 있겠는가 ㅡㅡ회귀를 뜻하는 그 원환을! 이제까지 나는 나의 아이를 낳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여자를 ..
카테고리 없음
2021.02.08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영원회귀 사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 3

A. 영원회귀와 니힐리즘 니힐리즘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ㅡㅡ지고의 여러 가치가 그 가치를 박탈한다는 것. 목표가 결여되어 있다. …… 철저한 니힐리즘이란, 승인받고 있는 최고의 여러 가치가 문제일 때, 생존을 유지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확신이다. 그에 더하여, 피안이라든가, 신적이고 도덕의 체현인 성싶어 보이는 사물 그 자체라든가 하는 따위를 차용할 권리를, 우리는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통찰이다. 니체에게 있어서 니힐리즘은 ‘최고 가치의 상실’이다. 여기서 말하는 최고 가치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니체가 볼 때 서양의 문화는 그리스도교로부터 시작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서양 문화의 기초인 그리스도교의 최고가치 ‘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좀 더 범위를 넓혀서 생각해..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7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영원회귀 사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 2

Ⅲ. 형이상학적 이분법과 힘에의 의지 ‘형이상학적’이라는 말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등의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세계 너머 저편에 존재하는 무언가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이분법’은 뭔가를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선과 악, 영혼과 육체와 같이 말이다. 형이상학적 이분법이란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이다. 서양 문명은 이러한 형이상학적 이분법을 바탕으로 세계를 변하지 않는 영원한 ‘존재’와 우리가 경험하는 변화 속에 있는 무수한 사물들인 ‘생성’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존재의 세계에 모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 반면 생성의 세계는 변하고 영원하지 않다는 이유로 폄하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니체는 절대적 진리라는 것이 없듯 모든 것은 되어갈 뿐이며 영원한 사실이란 없다고 ..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7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영원회귀 사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

Ⅰ. 서론 니체가 죽은 지 100년이 넘은 현 시점에서도 그의 사상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다. 그 해석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많은 의견들이 있어왔다. 그런데 그 중 유독 ‘영원회귀’사상에 대한 해석은 다소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영원회귀’ 사상은 니체에게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이론적 기반이자 그의 다양한 주장을 아우르는 기본 틀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영원회귀 사상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우리는 그에 대해 어떤 해석들을 할 수 있으며 그러한 해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의 시작점은 플라톤적 이원론과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거부다. 당시 유럽 문명은 이러한 서양 형이상학의 전통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 세계와 저 세계, 차안과 피안..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7

노자 (老子)와 무위(無爲)의 철학 4

Ⅴ. 무위자연 – 작위하지 않는 유유자적함 노자는 “도道는 항상 무위無爲하지만 그에 의하여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없다”고 하였다. 천지만물 중 어떤 것도 도道 없이는 존재하고 움직일 수 없다는 점에서 보면 도는 무불위無不爲하다. 그러나 그러한 도道에는 어떠한 의지나 목적도 없다는 점을 본다면 도道는 무위無爲하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으며,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이처럼 도는 하늘, 땅, 사람이 모두 본받아야 할 무엇이다. 그런데 이러한 도가 무위하다면, 인간이 표준으로 삼을 규범이 결국 무위인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노자가 말하는 자연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것은 자연 현상이나 자연계의 사물과 사건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한자 의미 그대로의 “스스로 그러한”..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6

노자 (老子)와 무위(無爲)의 철학 3

Ⅲ. 도를 추구하는 길 먼저 도를 추구하는 것은 지식을 추구하는 것과 다르다. 지식을 추구하는 것은 외부 사물들에 대해 알고자하는 것이고 도를 추구하는 것은 사물이나 사건들의 근본을 밝히는 것이다. 노자는 이를 아는 사람과 박식한 사람으로 비유하여 구분한다. 아는 사람은 도를 아는 사람이고, 박식한 사람은 단지 지식이 많은 사람을 의미한다. 노자는 인간의 현묘한 직관 능력에 먼지와 때가 끼지 않도록 하는 척제현람滌除玄覽한다면, 사물의 오묘한 이치, 즉 도를 비출 수 있다고 하였다. 여기서 현람玄覽이란 현묘한 거울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의 현묘한 직관능력을 비유한 것으로, 이러한 능력에 어떤 것도 섞이지 않도록 깨끗이 한다면 도를 추구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기 본성에 섞인 본질적이지 않은 것들..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6

노자 (老子)와 무위(無爲)의 철학 2

2. 삶의 의지를 실현하는 길 욕망을 지닌 사람들이 어울려 살면서 각자 자기 삶의 의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노자는 말하기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까닭은 나에게 육신이 있기 때문이니, 나에게 육신이 없다면 나에게 무슨 근심이 있겠는가!” 라고 하였다. 이에 짐스러운 육신을 지닌 채 타자들과 얽혀 살아가면서 상처입지 않고 자기의 삶의 의지를 온전히 살아가려면 그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1) 부드러운 삶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노자는 우리에게 물 흐르듯 살 것을 권유했다. 이것은 부드러운 삶을 뜻한다. 천하에서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이 없지만 단단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이것을 이길 것이 없으니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5

노자 (老子)와 무위(無爲)의 철학 1

노자와 무위의 철학 Ⅰ. 노자라는 사람 노자는 초나라 사람으로 성은 이씨李氏 이고 이름은 이耳이며 자字는 담聃이다. 주나라에서 도서를 관장하는 일을 하였다. 사마천에 따르면 공자가 주나라로 가서 그에게 예禮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공자보다 나이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자는 중국 철학 사상 처음으로 도道라는 개념을 제기하여 만물의 존재와 운동을 설명하였다. 노자는 도가 의지나 목적을 가지고 천지만물을 주재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만물이 스스로 존재하고 움직이도록 한다는 무위자연을 제시 하였다. 자연에 따름으로써 천지만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노장사상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전통사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도가와 도교라는 용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같지 않다. 도가는 노자와 장..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5

빌렘 플루서 2 (Vilém Flusser)

4. 의미복합체로서의 이미지에 대한 재평가 플루서는 선형성에 근거한 시대는 비판하고, 다양한 시각적 매체들의 등장과 더불어 시작된 기술적 이미지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기술적 이미지가 지배적인 시대는 알파벳 이후의 탈역사 시대이다. 이 시대는 컴퓨터 통신망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연결된 텔레마틱한 사회로, 체계성에서 카오스, 선형성에서 비선형성과 복합성으로의 전환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문자문화에서 이미지 중심 시대로의 전환은 지배적 감각기관과 사유기관이 귀에서 눈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플루서는 이런 이미지에 대한 평가절하에 반대하며 기술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미지에 대한 전체적인 재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미지를 평면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이미지는 본질 또는 실체와 무관하기 때문..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5

빌렘 플루서 (Vilém Flusser)

빌렘 플루서 - 탈 역사 시대의 기술적 이미지 1. 들어가며 이미지에 대한 논의는 이제 더 이상 이미지의 생산과 수용 그리고 이미지의 재생산과 복제에 대한 탐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의 실재성에 관한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나아가 우리는 무엇이 가상이고 무엇이 실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어 한다. 이미지에 관한 이론들은 기본적으로 이미지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논의를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음성언어, 문자언어, 이미지는 모두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그 중 음성언어와 문자언어가 언어를 바탕으로 하는 의사소통 수단이라고 본다면, 이미지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는 어느덧 인간의 감성을 규정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를 단순..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4

끌로드 레비-스트로스 4 (Claude Levi-Strauss)

3. 레비-스트로스의 철학 레비-스트로스는 철학자이기 이전에 인류학자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메타과학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레비-스트로스를 철학자로서 살펴볼 수 있다. 메타과학은 근대에 들어와 좁은 의미의 철학과 여러 실증 과학들로 분리된 철학을 일컫는 용어이다. 여기서 메타과학은 ‘과학에 대한 철학’, ‘과학 바깥의 철학’, ‘과학에 의한 철학’-세 가지로 나누어져 이해되는데 먼저 ‘과학에 대한 철학’은 인식론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것으로서 인식의 근저를 성찰하는 철학이며 둘째로 ‘과학 바깥의 철학’이란 형이상학이라고 불며 과학의 대상이 아닌 영역을 구성하며 인간의 실존, 감정 등에 대해 다루는 철학이다. 마지막으로 ‘과학에 의한 철학’은 과학에 종사하는 사람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철학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4

끌로드 레비-스트로스 3 (Claude Levi-Strauss)

a. 요리삼각형 위의 그림은 레비-스트로스가 분석해낸 요리삼각형이다. 이는 각 문화의 다양한 요리들이 가진 심층적인 구조를 분류와 관계맺음을 통해 드러낸 것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심층구조를 이해하기 위하여 요리를 우선 가장 작은 기본단위로 분석·분류한다. 이를 ‘요리소’라고 부르는데, 요리삼각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요리의 가장 기본단위는 ‘날 것raw’, '구운 것roast', ‘그을린 것smoked’, ‘익힌 것cooked’, ‘썩힌 것rotted’, ‘삶은 것boiled’이다. 먼저 위의 삼각형은 가장 기본적인 요리체계의 형태(primary form)이다. 두 개의 이항대립을 볼 수 있는데, 상하로는 의 대립이고, 좌우로는 의 대립임을 볼 수 있다. 요리의 가장 기본적 형태는 날 것raw이다. 이는..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4

끌로드 레비-스트로스 2(Claude Levi-Strauss)

2.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레비-스트로스는 소쉬르의 언어연구방법에서 랑그와 파롤 사이의 관계를 하나의 자족적인 구조로 간주하였다. 이는 공시적이든, 통시적이든 언제나 보편적이며 객관적인 구조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이러한 방법론이 문화를 분석하는 차원에서도 충분히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구조적 관점을 일종의 방법론으로서 인간과학에 최초로 도입한 사람이 바로 레비-스트로스인 것이다. (1) 레비-스트로스 이전의 인류학: 기능주의적 관점 레비-스트로스 이전에 19세기에 시작된 인류학은 유럽 사회 외부를 지배하기 위한 식민지 제국주의와 맥락을 같이 한다. 19세기의 인류학은 제국주의가 득세할 당시, 유럽인이 식민지를 확대하고자 원주민들을 문명인들의 기준으로 이해하는 태도로 형성되었다..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4

끌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

끌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 레비-스트로스는 철학자 전에 인류학자로 분류되는데, 이는 레비-스트로스를 기점으로 현대 인류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구조주의인류학이 주창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그는 구조주의 방법을 최초로 인간과학에 적용시키며, 구조주의의 지평을 넓혔다. 이와 같이 레비-스트로스의 인간과학에의 적용을 통해 구조주의는 현대에 들어서 넓은 지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이론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셈이다. 1. 구조주의란 구조주의는 1950년대부터 1960년까지 두각을 드러낸 일종의 방법론이면서, 동시에 철학사조이다. 특히나 1960년대에 구조주의는 전반적인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만큼 그 영향력이 거셌다. 이러한 구조주의는 프랑스로부터 시..
근둥이의 철학이야기
2021.02.03

[Book review]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한 문장 요약 (이 텍스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라) 인간은 불완전하고 유한한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그 자체로 위대하고 존엄하다. 남기고 싶은 부분 (본문 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 1. 69p - 나는 인간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견뎌낼 수 있는지 놈에게 보여주고 말겠어. 2 107p - 오래가기에는 너무나 좋은 일이었어. 3. 122p - 행운이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찾아오는데 누가 그걸 알아볼 수 있단 말인가. 독서 MAP ① “물고기야 네가 잘 죽일 작정이구나. 노인은 생각했다. 하지만 너도 그럴 권리가 있지. 나의 형제여, 난 너보다 더 훌륭하고 아름답고 침착하고 고상한 존재를 본 적이 없다. 자, 어서 와서 날 죽여라. 누가 누굴 죽이든 난 이제 상관없다”..
근둥이 Book review
2021.02.03

[Book review] 오이디푸스왕 / 소포클레스

한 문장 요약 (이 텍스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라) 인간의 삶은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른다. 남기고 싶은 부분 (본문 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 1. 이오카스테 “인간은 우연의 지배를 받으며 아무것도 분명히 내다볼 수 없거늘 그러한 인간이 두려워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 있겠어요?” 2. 그 누가 행복으로부터 행복의 허울 뒤의 몰락보다도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는가? 독서 MAP 1)이오카스테(와 그의 남편 라이오스)가 아들에게 내린 신탁을 알고 선택한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기본적으로 신을 믿지 않지만, 내가 신화 속 인물이라고 가정하고 감정이입 해본다면 이오카스테의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직접 낳은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
근둥이 Book review
2021.02.03

[Book review]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남기고 싶은 부분 (본문 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 (1) 거든의 실험은 충분히 노력하기만 한다면, 때로는 골 바닥에 있는 세포를 도로 올려놓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 여기에 오르간과 어떤 음악이 있다고 하자. 누가 연주자인가? 그리고 누가 작곡가인가? 그리고 지휘자는 있는가? 독서 MAP 1-①후성유전학의 주요 관점은 무엇인가? ‘콘래드 와딩턴의 후성유전학의 풍경(p.35그림)’을 중심으로 설명해보라 유전적인 것만으로 어떤 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후성유전학의 연구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콘래드 와딩턴의 후성유전학의 풍경을 통해 나름의 설명을 덧붙여 보면 이렇다. 꼭대기의 공은 일반적으로 골짜기가 생긴 방향으로 굴러가게 된다. 이는 곧 세포가 나름의 방식에 따라 어떤 유..
근둥이 Book review
2021.02.02

[Book review] 탈북 그 후, 어떤 코리안 / 류종훈

언제까지 그들을 내쫓을 것인가? 나는 멍청하게도 탈북자들이 그래도 대부분은 비교적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줄 알았다. 왜냐하면, ‘어느 나라에서 살든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북한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탈북을 하고 이 나라, 저 나라를 거쳐서 어느 한 나라에 정착하는 과정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이 영상을 통해 처음 알았다. (탈북이 대부분 제3국을 통해 이루어지며, 제3국까지 가기 위한 브로커 비용을 마련하느라 중국에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위장결혼 혹은 성적인 노리개로 전락하기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또 그 과정 속에서 겪었던 정신적인 고통이 아직도 남아서 꿈을 꾸기도 하는 등 후유증까지 겪는 줄은 정말 몰랐다. 또 그들이 한국이 아닌 영국, 캐나다, 벨기..
근둥이 Book review
2021.02.02

[Book review] 그림 읽어주는 여자 / 한젬마

를 읽고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미’라는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미’의 사전적 정의는 ‘감각, 특히 시청(視聽)을 매개로 얻어지는 기쁨·쾌락의 근원적 체험을 주는 아름다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한자 아름다울 미(美)로부터 쉽게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생각해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미’의 사전적 정의를 생각해 볼 때, 우리가 눈으로 봤을 때(혹은 다른 감각기관으로 느낄 때), 쾌락이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그러한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는가? 나는 이러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조금 더 범위를 넓혀서 기쁨, 슬픔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포함시켜, 인간이 예술을 접했을 때 느끼는 ‘감..
근둥이 Book review
2021.02.02

해외주식 투자, 실시간 환전을 깜빡했다면? 통합 증거금/시간외 가환전

해외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환율에 민감하실 겁니다. 내가 원하는 환율타이밍, 즉 원화 가치가 높고 거래통화 가치가 낮을 때, 실시간환전을 활용해 환전하는 것이 단연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일하시는 분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실시간환전 시간(제가 사용하는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9:00~16:00)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밤 장 시작전에 꼭 사야하는 주식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럴 경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통합증거금' 서비스와 '시간외가환전'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신한금융투자 어플 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메뉴]-[해외주식]-[환전]-[환전신청]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이 시간에 실시간환전을 해버리면, 아무런 환율우대도 받지 못하고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환..
미국주식 꿀팁!
2021.01.28

76회(2020년도 제2차) AFPK 비전공자 2달 공부 한방에 최종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근둥이입니다 :) 먼저 제가 취뽀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예쓰!!!) *이 후기는 누군가로부터 금전, 서비스를 받고 특정 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후기가 아닌,100% 제 솔직한 생각이 담긴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저는 해커스금융에서 30,000원 할인 쿠폰을 받아 239,000원에 합격지원반을 들었습니다. 100% 환급해주는 반인줄 착각하고 들었는데, 환급반은 따로 있었다;;ㅜㅜ 아무튼 해커스금융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선택! 근데 신용분석사를 공부할 때보다 교재가 좀 나았다. 홍보가 아닌데.. 교재 퀄리티가 괜찮은 건 사실이니까. 기본서, 요약집, 문제집, 실전모의고사 이렇게 4개 세트를 받게 되는데 각 문제별로 해당 문제의 개념이 기본..
근둥이 취업준비 이야기
2020.12.30

#1 스타벅스가 배당금을 10% 올렸다는 지난 기사.

Payable Nov. 27 : 11월 27일에 배당금이 지급된다는 뜻. For shareholders of record Nov. 12 : 주주명부 11월 12일에 기록된다는 의미. Ex-div Nov.10 : 배당락일이 11월 10일 이라는 말. 주주명부기록일 = 배당기준일 아닌가? 보통 주식 사고, D+2일에 결제되니, 결제일,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순서 아닌가요. 배당기준일 전날이 배당락일이라 전전날 까지만 사면 된다던데.. 여기선 이틀 전으로 좀 다르네;; ㅜㅜ 어렵네요. 혹시 잘 아신다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신 경제 기사로 영어공부하기
2020.12.27